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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흔적

북고성방문/2005. 12. 9~11

by *솔바람* 2007. 4. 21.

온정리 연탄보일러를 설치한 민가^^ 이집외에는 연탄보일러 설치 민가가 없는지 매번 이집을 구경시킨다고함.
다른집들은 나무도없고 겨울동안에 난방은 하고 사는지 원........

들어오는 입구의 전주대는 나무로 설치하였고 변압기도 땅바닥에 있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새끼줄을 쳐놨다^^ 

홍시와 사과(국광종류)를 내어 놓았는데 사과 맛은 시고 껍질이 두꺼워 뚜걱뚜걱 소리가 났다.

이것도 상류층 정도 되니까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람들은 할일이 없이 왔다갔다하고.. 곳곳에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 얼굴은 숯검정으로 씻고나 사는지?
우리의 60년대가 생각났다. 손발과 얼굴이 트고 때가 찌든 그모습들.... 지척넘어에 이런 우리의 형제들이 살고 있다니...
마음이 무거웠다^^ 

 

연탄은 언제 피웠는지 매일 때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오래묵은 연탄재를 쌓아놓은 모습이 쳐량하다.
들팡에 있는 문이 굼궁하여 발아래 있는 판자를 열어보니 바짝마른 개(강아지)가 2마리 있었다..
단고기라나^^ 

 

              평양 공기예단 공연

 

                                                    남한의 한 업체에서 연탄보일러 공장을 지어주기로 한 온정리의 부지
 

   제천시에서 조성한 삼일포 과수원

 

  

토양은 사양토로 좋아보였으나 부식질이 없고 매말라 있다. 태풍"루사"피해를 본 농지와 제방등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곳도 많았다.

 

사과농장에 점적관수 시설까지 설치해 주었고 사과 생산시까지 농토에서 생산하는 쌀을 보상해 준다니...
퍼주기 행정인가.. 고맙다는 표현은 많이 하는데...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까닭은 무언인지?

 

 

 

장전읍을 지나 현대에서 시설한 하우스에 보일러가 설치되 있다.

 

                                                                               치커리를 육묘상자
 

 재배하는 치커리... 금강산 호텔등에 납품한다나~

 

                                                                   북한 관광사업소 소장의 현장 설명
 

시설하우스 운영상황을 설명하는 관광사업소 소장과 민간교류 업체 사장